맛집이 많은 익선동에서 선택한 카페 맛집 익선 주택
[ 글_사진 by. hispring ]
핫플레이스 장소인 익선동에서 맛있는 밥을 먹고 커피 한잔 하려고 걸으며 탐색하던 중에 발견한 익선동 디저트 카페 맛집 익선 주택입니다. 원래는 커피만 마시려고 들어갔던 건데 다른 분들이 드시는 디저트를 보고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 정말 커피보다 더 맛있게 먹어서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익선동에 가면 워낙 많은 음식점들이 많기도 하고 어디를 가야 할지 선택하기가 어려울 때가 이만저만 아닌데요, 그만큼 카페도 정말 다양한 분위기와 시그니처 메뉴들이 있는 곳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선택을 잘해야 식사 후 디저트 시간을 달달하고 맛있게 보낼 수 있겠죠? :)
익선동 맛집 익선 주택
위치 및 영업시간
익선동인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해 있으며, 종로3가역 4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AM 12:00 - PM 10:00까지 입니다.
https://place.map.kakao.com/48003525
익선 주택의 분위기
익선 주택은 한옥이라기보다는 약간의 경성시대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벽돌과 나무로 인테리어를 해서 그런지 경양식 느낌도 살짝 있더라고요.
참으로 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즘 옛날 의상 빌려주는 곳이 많던데 경성 스타일의 옷을 입고 카페에서 디저트와 커피를 마시면 되게 재밌는 상황이 연출되고 추억도 될 것 같아서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네요.
창가 자리는 분위기를 한껏 더 살려줍니다.
익선 주택의 메뉴
처음에 그냥 일반 카페인 줄 알았는데 메뉴를 보고 살짝 놀랐습니다.
왜냐고요? 이곳에는 카페 음료뿐만 아니라 와인, 맥주 같은 주류도 있고 주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안주도 함께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ㅎㅎ
특히나 안주로 익선 주택 플레이트와 트러플 프렌치프라이, 소시지 플레이트 등 와인이나 맥주와 잘 어울리는 메뉴로 준비되어 있어서 가볍게 한잔 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그래도 제가 눈길이 갔던 것처럼 이곳의 주 인기 메뉴는 익선 에그 퍼프였습니다.
오전에 살짝 비가 와서 따듯한 커피와 함께 익선 에그 퍼프 플레인을 함께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아메리카노
6,000 KRW
커피가 일반적이지 않고 구수하니 맛있고 아이스도 맛있지만 역시 커피는 따듯하게 마시는 게 제일 맛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따듯해야 향과 풍미를 더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익선 에그 퍼프 플레인
12,000 KRW
익선 주택 시그니처 메뉴 익선 에그 퍼프 플레인.
홍콩식 와플인데, 빵 사이에 폭신한 크림이 들어가 있고, 바닐라 향 가득한 아이스크림이 한스쿱 떠져 자리를 잡고 달달함을 더해줄 시럽까지 완벽한 콜라보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휘핑크림 같은 크림 종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에 " 엇. 큰일이다. " 싶었는데,
먹어보니 너무 괜찮은 조합이었습니다.
이름과 걸맞게 폭신한 에그 퍼프 빵에 달달하고 크리미 한 크림과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정말 잘 맞았고
생각보다 너무 기분 좋은 맛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12,000원이 굉장히 비싸게 측정된 가격이 아닐까 싶지만 그래도..
이 비주얼과 맛을 보면 "에잇, 한번 먹어보자."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게다가 커피와 너무 잘 맞는 맛이라 번갈아가며 와플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먹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아! 그리고 다른 분들이 드시는 것과 제가 주문한걸 개인적으로 파악해본 결과 다른 종류의 와플보다는 제가 주문한 플레인이 여러모로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먹었던 하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