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인사동 브런치 맛집 도트 블랭킷
[ 글_사진 by. hispring ]
종종 갔었던 안국역 주변에는 한옥으로 이어진 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사이에 자리 잡은 양식의 브런치가 더욱더 매력 있게 느껴지는 도트 블랭킷입니다.
안국역과 인사동을 통틀어 굉장히 핫한 브런치 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구요? 우리가 좋아할 만한 비주얼과 맛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여 대기 줄이
증명을 해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안국역 1번 출구에서 3분도 채 안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AM 08:30 - PM 09:00까지이며 주말은 AM 10:00 - PM 09:00 (토) /
AM 10:00 - PM 5:00 (일, 공휴일)까지 영업한다고 하네요.
브런치는 적당한 식사시간인 AM 10:00부터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place.map.kakao.com/320882660
또 중요한 게 있지요?
주차장인데요, 안국역, 인사동 쪽은 아시다시피 식당이나 카페들이 많이 있는 반면 주차장이 협소해요.
그렇기 때문에 안국역 AJ파크 종로 관훈점이나 정독도서관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AJ파크 종로 관훈점이 도트 블랭킷이랑 더 가까워요.
작지만 은은한 한방이 있는 도트 블랭킷 내부
테이블이 6~7개 정도 있는 작은 내부이지만 답답하거나 그렇지 않고 포근하고 편한 느낌이 더 했습니다.
처음 본듯한 식물들도 많이 있었고 화이트 & 우드 톤은 분위기를 만드는 필수 요건인 것 같습니다.
오픈식 주방에 세 분이서 요리하시고 응대하시고 하느라 바빠 보이지만 맛있는 음식 냄새로
기다리는 저는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와인병과 잔이 있는 거 보니 저녁이라면 와인 한잔 했을 것 같지만 낮이라 꾸욱 참았습니다.
여러 사람 취향 사로잡은 도트 블랭킷 메뉴
과카몰레 쉬림프 오픈 샌드위치
9,000 KRW + 2,000 KRW (사이드 감자튀김)
쫄깃하면서 바삭하게 구운 샤워 브래드에 신선한 과카몰레를 얹고
그 위에 시즈닝 해서 구운 새우와 삶은 계란 그리고 풍미를 더하는
다른 시즈닝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건강 오픈 샌드위치 과카몰레 쉬림프입니다.
저는 거기에다가 사이드로 감자튀김을 추가했습니다.
한 끼 든든 아보카도 파스타 샐러드
12,500 KRW
맛있는 아보카도와 시즈닝 된 구운 새우, 꽉 찬 삶은 계란, 병아리콩, 올리브,
스위트콘, 방울토마토, 오이, 파스타를 푸짐하게 쌓아 신선한 바질 페스토 드레싱으로
마무리한 한 끼 든든 샐러드입니다.
저는 원래 아보카도를 잘 먹지 않는데 드레싱 덕분인지 아보카도 먹기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느껴지는 양은 다르겠지만 여자 둘이서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제 개인 생각인 거 아시죠?
어떤 분은 부족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낮이라 와인은 못 먹지만 청량감 있는 맥주 한잔씩 나눠 마시면서 먹으니
더 꿀맛같이 느껴지는 주말을 보냈습니다.
시원하고 달달한 디저트 크로칸 슈
4,000 KRW
바삭한 브래드 속에 시원하고 달달한 아이스크림 같은 슈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크로칸 슈입니다.
처음 주문할 때 함께 주문하긴 했지만 메인 메뉴를 다 먹고 난 후에 나올 수 있게 맞추어 주셨습니다.
저는 안에 있는 것이 정말 아이스크림이구나 느낄 정도로 맛있었던 슈크림인데요,
이거 안 먹었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제가 먹고 있는 동안에도 대기 중이신 분들이 점점 늘어나서 얼른 먹고 자리를 비워 드려야겠다 싶어서
후다닥 나오기도 했을 만큼 이미 인기 있는 곳이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추종자들이 많은 인기 메뉴도 꽤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와서 다른 것도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