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오븐을 이용한 바게트 빵으로 브런치 분위기도 내기
"오늘은 왠지 간단하게 먹고 싶은 날인데 뭘 먹지?"라고 생각이 들 때,
따닷한 커피에 바게트 빵 살짝 구워서 먹으면 너무 딱이겠다 :)
그래서 오늘은 브런치 느낌을 내보려고 해요, ㅎㅎ
우선, 빵을 준비해야 겠죠?
베이커리 가서 바게트 빵을 썰어달라고 해서 사 온 거예요.
그런데 저같은 경우는 바게트를 그냥 먹으면 질겨서 맛이 없기 때문에 그냥은 잘 안 먹거든요 ㅠㅠ
무조건, 오븐에 한번 구워야 합니다. ㅎㅎ
사실 프랑스 파리에 여행 갔을때 맛있는 빵집 찾아가서 바로 구운 바게트 먹은 게 아니라 그냥 조식에 나온
차가운 바게트였는데도 질기지 않고 겉이 바삭하고 안이 촉촉하니 너무 맛있었거든요.
그때 저 정말 충격이었어요.. 내가 아는 바게트가 아니구나..
우리나라 대기업이 파리 바게트 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가 있구나 하고요 ㅎ
진짜 정말루 파리 가게 되시면 마카롱 말고도 바게트 꼭! 한번 드셔 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아무튼 TMI 였고요, ㅎㅎ 다시 빵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오븐에 썰어온 바게트 빵을 넣어놓고 살짝 돌려 볼 거예요.
우리는 찍어먹을 바게트를 준비하는 거니 너무 바삭하게 구우시면
크런치 해지기 때문에 살짝만 돌리면 돼요!
반대로 과자처럼 크런치 하게 먹고 싶으면 조금 더 돌리면 되겠죠? ㅎㅎ
제가 요런 거 해 먹으려고 미니 오븐 샀나 봐요 ~ :D
다 구워진 바게트 빵입니다 :)
그럼 빵과 빠질 수 없는 커피를 내려 볼까요? ㅎㅎ
예전에는 캡슐 말고 원두를 내려 먹었었는데,
이제는 캡슐커피를 즐겨 마셔요 :)
향도 좋고 맛도 좋더라고요. ㅎ
그리고 커피를 하루에 한잔은 먹게 되는데 카페에서 사 먹는 건 너무 비싸요 ㅠㅠ
이제는 저의 생활에 빠질 수 없는 일리 커피머신이죠 :)
드디어 따듯한 커피와 빵이 완성이 되었어요 :)
설명이 길어져서 그렇지 초간단 브런치예요 ㅎㅎ
캡슐 넣고 커피 내리고 빵 오븐에 넣어서 기다리기만 하면 이렇게 집에서도 브런치가 가능하답니다 :)
아침이나 간식으로도 충분하니 오늘은 향긋한 커피와 간단한 빵으로 힐링해보시는 거 어떠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