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황금 레시피로 손쉽게 만들어보기
[ 글_사진 by. hispring ]
한국인이라면 소울 푸드 중에 떡볶이는 빠질 수 없는 음식인 것 같은데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 :)
사실 저의 소울 푸드 입니다. ㅎㅎ 그래서 그런지 저는 떡볶이를 사 먹기도 많이 사 먹지만, 저만의 느낌으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좋아해요. ㅎ
떡볶이 만드는 레시피는 아주 다양하게 있어요, 육수를 내서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소스 방법도 아주 다양하고요. ㅎ
오늘은 가족들이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해달라고 그래서 간만에 대용량으로 만들게 되어 겸사겸사 여러분께 저만의 떡볶이 레시피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제가 정말 어릴때부터 주변 지인으로부터 극찬받아온 떡볶이 맛인데, 주변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거에 비해서 재료나 요리 방법이 너무 나무 간단해요. ㅎ
정말 놀라게 되실겁니다. ㅎㅎ 왜냐구요? 정말 초. 간. 단. 이거든요. :D
▶ 떡볶이 재료
떡 / 어묵 / 양파 / 파 / 고추장 / 설탕
양파와 파를 저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재료가 너무 없죠? ㅎ 그래도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무슨 자신감?ㅎㅎ)
▶ 떡볶이 레시피( 4인~5인 기준 )
1. 떡을 5~10분 정도 물에 불려 두었다가, 물에 헹구어 줍니다.
떡을 약간 불려 주고 씻어주는 이유는, 떡이 서로 붙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기도 하며,더욱더 쫄깃한 식감을 내기 위해서 입니다. (붙어 있는 떡이 있다면, 떼어내주세요)
2. 어묵은 세모 모양으로 썰어 줍니다.
모양은 다양하게 시도해보셔도 재밌습니다. (골라먹는 재미를 만들어 주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ㅎ)저는 그때그때 큰 네모, 작은 네모, 큰 세모, 작은 세모 등 기분에 따라 모양을 만들어요. ㅎㅎ
오늘은 작은 세모입니다. ㅎ 왜? 떡에 싸 먹게요 ㅎㅎ
3. 파는 최대한 길게 어슷 썰기로 썰어 주시고, 양파도 길게 썰어 줍니다.
길게 썰어 주는 이유는, 나중에 색깔 내기에도 이쁘고,떡을 먹거나 어묵을 먹을 때 같이 집어 먹기가 훨씬 좋아요 :)
4. 물을 1.5L 부어 주시고 팔팔 끓을 때까지 끓여 줍니다.
5. 고추장 크게 7숟가락, 크게 설탕 5숟가락 넣어 5분 정도 팔팔 끓여 줍니다.
소스는 이게 끝이에요, ㅎ 정말 너무 간단 한데 맛있을까 싶죠? 맛있습니다. ㅎㅎ
여기서 국물 소스 맛보지 마세요, 야채와 떡, 어묵이 들어가야 어우러지기때문에 나중에 다 넣은 후 양념 조절하면 됩니다.
6. 팔팔 끓은 후 떡을 먼저 넣어 또 팔팔 끓인 뒤 7분 정도 저어 줍니다.
이때, 떡이 눌어붙지 않게 계속 저어 주어야 하며, 팔팔 끓은 뒤 5분 후부터는 중불로 불을 낮추어 줍니다.
떡에 양념이 베개 하는 작업 입니다. ㅎ 혹시나 아직 베지 않은것 같은데? 싶으시면 조금더 저어 주세요.
7. 파, 양파 야채를 넣어 양념이 잘 베게 저어 줍니다.
파와 양파가 사실 떡볶이의 모든 맛을 좌우한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파랑 양파를 듬뿍 넣은 만큼 더 맛있어집니다 :)
정말이에요. ㅎㅎ
8. 어묵을 넣어 양념이 잘 베개 저어 줍니다.
어묵은 금방 불어서 마지막에 넣어 주는 게 좋습니다.
9. 이제 양념을 한번 맛보고 고추장 맛이 덜하면 고추장을 조금 더 넣어주고 고추장맛이 좀 강하다 싶으시면 설탕을 조금 더 넣어 주시면 됩니다. (조금의 기준은 1숟가락 이면 됩니다.)
달달한 떡볶이 스타일이라 약간 매운 거 좋아하시면 매운 고춧가루를 2숟가락 정도 넣어 주시면 됩니다.
10. 양념이 약간 걸쭉해질 때까지 잘 저어 주면 끝입니다.
어때요 ? 생각보다 재료가 많이 안들어갔는데 먹음직 스러워 보이죠?
꼭 한번 요리해 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
오늘은 달달한 떡볶이로 어른이 음료와 함께 힐링 추억 여행 떠나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