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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집에서 초간단 샤브샤브 육수, 간장소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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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직접 만든 맛있는 육수와 간장 소스로 샤브샤브 만들기

 

 

 

오늘은 날이 추워서 샤브샤브가 너무 땡기는 날이라 집에서 육수를 만들어서 먹기로 했습니다! 

 

 

샤브샤브 육수가 어려울 것 같지만 생각보다 쉽습니다. :D

 

제가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 

 

 

 

 

 

 

 

 

 

 

 

▶ 샤브샤브 재료

 

 

육수 :

 

멸치 / 양파 반개 / 파뿌리 / 파 / 표고버섯 꼭지 / 멸치 액젓 10스푼 

(버섯 꼭지는 굳이 안 넣어도 괜찮습니다. 다시마를 넣어도 좋습니다.)

 

 

야채 :

 

배추 / 숙주 / 팽이버섯 / 미나리 

(야채는 기호에 맞게 다른걸 더 넣으셔도 됩니다.)

 

 

샤브샤브용 고기 

 

 

야채는 당연히! 씻어야겠죠? ㅎㅎ

 

씻어서 물기를 빼주고 예쁘게 담아 줍니다. ㅎ

 

 

 

 

 

특히나 요즘 같은 날엔 배추나 미나리가 완전 철이라서 너무 맛있습니다. ㅎ

 

 

 

배추는 알배추 노란게 맛있고, 

 

미나리는 청도 한재 미나리가 제일 맛있습니다. ㅎ

 

그리고 숙주가 몸에 좋은 건 다 알고 계시죠? ㅎ

 

 

 

 

 

사실 샤브샤브가 고기도 맛있지만, 

 

저는 아삭아삭 야채가 더 맛있어요. ㅎ 

 

 

 

 

 

 

 

 

 

 

 

알배추에다가 고기 싸서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면 참 맛있답니다. :)

 

 

특히 숙주와 버섯을 몇번이나 리필하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가족은 숙주와 버섯을 너무 좋아해서 많이 사놓고 먹는 편입니다. 

 

 

아마 숙주는 아삭아삭함이 좋고 버섯은 꼬독꼬독 씹히는 맛이 좋아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기는 냉동이 아닌 고기가 당연히 맛있겠지만

 

저는 이번에 냉동 한우 샤브샤브용 고기를 먹었는데,

 

마블링도 괜찮고 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샤브샤브할때 굳이 생고기로 하지 않고 냉동고기를 많이 사용합니다. 

 

 

 

 

 

 

▶ 샤브샤브 육수 만들기

 

 

1) 멸치 / 파 / 파뿌리 / 양파 / 버섯 등 육수 재료를 넣고 물 1.2L 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2) 팔팔 끓으면 멸치 액젓 10스푼 정도 넣어 주시고 10분간 더 끓입니다. 

 

 

3) 더 끓이고 난 후 육수 건더기를 건져내 주시면 됩니다. 

 

 

 

멸치를 넣어서 혹시 비리지 않을까 싶지만 생각보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멸치가 들어가서 비리지 않을까?" 하고

 

제가 처음에 정말 많이 의심했는데 막상 먹어보시면 그런 맛 못 느끼실 겁니다. 

 

 

 

옛날에 어머니가 멸치액젓만 있으면 국물 종류는 다 완성된다고 하셨는데, 

 

정말 군더더기 없이 맛을 싹 잡아 줍니다. 

 

 

 

 

 

 

이제 같이 곁들여 먹을 간장 소스가 필요하겠죠? ㅎ

 

 

 

 

 

 

 

 

 

 

 

 

▶ 샤브샤브 간장소스 만들기

 

 

소스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는 진간장 1스푼, 야채 육수 1스푼, 고추냉이 조금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1 : 1 비율로 만든다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고기를 넣기 전의 야채 육수를 넣어 주시면 되는데 그 이유는 

 

 

고기를 넣은 후 육수를 사용하면 육수에 기름이 많아 지기 때문에 간장소스에 기름이 뜨게 됩니다.  

 

 

 

 

 

 

 

자, 이제는 드실 일만 남았습니다. ㅎ

 

 

맑은 육수에다가 야채 넣고 고기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D

 

 

저는 다 먹고 칼국수 면 사다 놓은 거 해서 면으로 마무리를 했는데, 

 

 

사실 그냥 고기만 딱 먹고 끝내기 너무 아쉽습니다. 

 

 

죽이나 우동면, 칼국수 면, 쌀국수면 등을 넣어 마무리하면 정말 완벽한 샤브샤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육수가 약간 부족하다 싶으면 물을 조금 넣어도 괜찮습니다. 

 

 

국간장으로 살짝 간을 맞추거나 그냥 드셔도 되는 게 김치랑 함께 먹으면 약간 싱거워도 괜찮습니다. 

 

 

저는 면을 먹을 때는 약간 싱거워도 그냥 먹거나 제 그릇에 먹던 샤브샤브 소스를 살짝 넣어서 먹습니다. 

 

 

그럼 간이 딱 맞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쉽기도 하고 

 

 

특히 샤브샤브 육수나 간장소스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간단해?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들게 됩니다. 

 

 

야채야 씻어서 그냥 쓰면 되는 거고, 

 

육수는 육수 재료 넣어서 끓여내기만 하면 된답니다 :D

 

 

 

밖에서 샤브샤브 먹기 힘든 요즘, 

 

집에서 건강하고 푸짐하게 만들어 먹는 게 최고의 힐링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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