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정맥류의 초기 증상
[ 글_by.hispring ]
아침에는 괜찮았던 다리가 매일 밤이 되면 다리가 뻐근하고 무거우면서
발에 딱 맞았던 신발이 저녁에는 꽉 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붓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에 혈관이 잘 보이는 것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두 가지의 경우 모두 " 하지 정맥류가 아닐까? "라고 의심이 들 수 있는데요.
지금 당장은 아닐 수 있지만 앞으로 발병이 될 확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오늘 하지 정맥류와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정맥류란? _Varicose vein
동맥을 통해 몸으로 퍼졌던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길을 정맥이라고 하는데,
정맥 안에서 혈액의 역류를 막는 판막이 기능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겨서 피가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역류가 되면 혈관이 늘어나면서 피부 밖으로 튀어나 보이게 되는
증상이 다리에 발생되는 것을 하지 정맥류라고 합니다.
정맥에 류라고 붙어진 이유는 류가 혹이라는 뜻으로 정맥이 혈액의 문제로 혹처럼 확장되고
부풀어 보이기 때문이라 정맥류라고 붙여졌습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보행 시 하반신의 정맥에 압력을 높이게 되고 대부분 종아리 뒤쪽이나
다리 내에 발병이 많이 되며, 치료하지 않고 계속 두면 발병의 크기가 점점 퍼지며
색소침착과 부종, 하지 궤양 등 발생 범위가 확장되게 됩니다.
하지 정맥의 원인은?
가족력이나 첫 임신의 나이, 하루 6시간 이상 서있는 것, 비만, X-선과 자외선의 노출 정도,
혈전 정맥염의 과거력과 만성질환, 하지 감역 및 허혈 증상, 몸에 딱 붙는 옷 착용,
오래 앉아있는 것, 다리 꼬는 자세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큰 원인으로 보는 것은 가족력 또는 유전적으로 정맥류의 발생 유발 인자가
가장 많이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 예로 정맥류 환자의 80%에서 1명 이상의 가족 구성원이 하지 정맥류를 알고 있는 것으로
적지 않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임신으로 인해 정맥의 혈액 순환 문제로 임신 3개월이 되는 쯤에 정맥류가 많이 발생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호르몬의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워낙 다양한 원인이 많기 때문에 위와 같은 사항이 꼭 답은 아니며,
개개인의 환경과 유전적 등의 복합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셔서
원인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하지 정맥류의 초기 증상
다리가 저리거나 무겁게 느껴지고 경련이나 종아리가 아린 통증과 열감을 느낄 수 있으며,
다리의 가려움, 하지 부종, 발가락이 무감각해 지거나 통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처음에는 무증상이었다가 혈관이 다리에 푸르게 보이고,
다리의 묵직함을 느끼게 되는데 모든 증상들이 " 피곤해서 그런가? "라고
처음에는 가볍게 넘길 수 있지만 생각보다 가볍게 넘기면 안 되는 질환입니다.
치료를 방치하면 생기는 문제
1) 무증상이지만 종아리에 혈관이 보이는 문제
2) 다리가 저리고 종아리에 경련이 유발됩니다.
3) 저녁쯤에 발목에 부종이 생깁니다.
4) 피부염이나 색소 침착, 궤양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하지 정맥류 예방 방법
1. 스트레칭
오래 앉아 있게 되면 수시로 일어서서 걸어주어 종아리 근육의 수축 운동과
오래 서있게 되면 앉아서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혈액순환이 되게끔 만들어 줍니다.
2. 체중 관리
기본적으로 비만은 정맥에 압력을 높여 정맥류 질환을 높이기 때문에 체중을 관리함으로써
압력을 낮추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생활 습관
수면 시 다리를 높이를 올려 부종을 감소시키게 만들고 다리를 꼬거나 꽉 끼는
옷을 입지 않는 것이 좋으며 높은 굽이나 하이힐 등의 신발은 신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 정맥류 치료법
주사 경화 요법이나 복재정맥 고위결찰술 및 스트리핑, 정맥류 절제술,
레이저와 고주파 치료 등이 있습니다.
하지정맥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초기 증상이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예방 방법으로 환경과 습관을 바꾸어보고도 계속 느끼게 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