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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기록

청량리역 맛집 청량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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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맛집 청량 회관 feat. 수정 이불

[ 글_사진 by. hispring ]

 

 

 

오랜만에 저녁 약속이 생겨 방문하게 된 장소입니다. 

 

평소에 청량리역 쪽으로 잘 가지 않았었는데,

 

우연찮게 청량리역 부근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함께 저녁 먹기로 한 지인분이 몇 번 가본 곳이라며

 

약속 장소로 정하셨어요. 

 

 

생각보다 분위기가 너무 좋지 뭐예요? :0

 

그래서 OK! 했답니다.  

 

 

 

 

 

 

위치는 청량리역 3번 출구와 가깝고 생각보다 골목길에 있어서 찾아가는 내내

 

" 이런 곳에 그런 분위기의 맛집이 있다고? "라며 의문을 가졌었습니다. :P

 

 

 

그리고 다와 갈 때쯤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리는데 희한하게 간판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긴가민가 하면서 지도를 다시 찾아보려는 찰나에 

 

먼저 도착해있는 지인이 저를 불렀죠. ㅎㅎ

 

 

 

그래서 간판을 다시 보니 수정 이불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D

 

간판을 따로 바꾸시지 않으셨나 봐요! ㅎㅎ

 

 

 

 

 

 

 

혹시 방문하게 되신다면 저처럼 헤매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 

 

 

 

https://place.map.kakao.com/243138433

 

청량회관

서울 동대문구 제기로36길 31 (청량리동 42-14)

place.map.kakao.com

 

 

 

 

 

좌석이 그렇게 많지 않지만 딱 적당하기도 한 것 같았습니다. 

 

두 분이서 요리도 하시고 서빙과 손님맞이도 하시더라고요.

 

 

 

청량리역 근처에 이런 맛집이 있다니 왜 진즉에 알지 못했는지 아쉽기만 합니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단골이 되어볼까 합니다. :) 

 

 

 

 

 

 

 

 

 

예약을 미리 했던 터라 저희는 요리하시는 모습이 보이는 좌석에 앉았습니다.

 

 

 

좌석당 최대 이용시간은 2시간 30분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맛집인 만큼 웨이팅 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렇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게 내부의 분위기는 화이트 & 우드로 되어 있어서 밤이 되니 조명의 덕분에

 

 

분위기가 한껏 더해지고 왠지 일본식 느낌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접시, 잔의 세팅도 뭔가 일본 느낌 나지요? 

 

이곳의 메뉴판은 이력서에 적어서 재미를 더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셔서 접목을 시키셨는지 새삼 대단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 

 

 

메뉴는 다양하게 있는데요, 

 

참치회, 새우 회, 차돌박이 스튜, 돼지 목살구이, 바지락 술탕, 모둠 프라이, 

 

각종 파스타 등 맛있어 보이는 게 너무 많아서 다 시키고 싶었지만 

 

저는 참치 프리미엄 한상과 명란 오일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참치 프리미엄 한상

75,000 KRW

 

 

가격대가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구성이 찰집니다. 

 

참지와, 생새우, 우니, 계란말이 등이 있고 구운 감태와

 

함께 먹으니 찰떡궁합 일 수가 없습니다. 

 

 

보통 웬만한 참치집에도 감태를 보기는 어려운데 김 대신에

 

감태를 먹으니까 더 맛있더라고요 :) 

 

 

 

 

 

 

 

 

 

그리고 보통 참지 전문점이 아니면 걱정이 되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싱싱하고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생새우도 비린 향이 하나도 없이 싱싱하니 맛있었습니다. 

 

 

참치회는 피를 맑게 해 주고 피부 미용에도 좋고 비타민, 칼슘까지 풍부해서 

 

피로해복과 노화방지 면역력 증가를 도와준다고 하니 술안주로 이만한

 

영양식이 어디 있을까요? :) 

 

 

 

 

 

 

 

 

명란 오일 파스타

17,000 KRW

 

 

호박과 토마토, 명란이 들어간 오일 베이스 파스타입니다. 

 

저도 오일 베이스에 토마토를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토마토를 오일에 함께 넣으면 뭔가 오일 파스타가 느끼함이 없어 

 

더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청량리역 부근에 큰 시장들도 많지만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늘 동네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청량 회관의 덕분인지 이곳에서는 젊은 사람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청량리역 주변이 많이 개발이 되지만 아직 이런 트렌디한 장소는 많이 없지만

 

 

앞으로 많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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