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게 샌드위치가 맛있는 속초 맛집
[ 글_사진 by. hispring ]
저는 바다를 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동해바다로 많이 놀러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주 가다 보니 참 속초에 놀러 가면 회는 기본으로 먹고 이것저것 먹어도
매번 비슷한것만 먹는 것도 슬슬 지겹기도 하고 그러던 차에 아침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발견하게된 샌드위치 가게입니다!
위치는 속초 시내에 있고, AM 08:00 - PM 05:00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요일이 휴무일이니 혹시나 화요일에 방문하실 분들은 헛걸음을 하시면 안 되세요! :)
오르막 대로변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주차가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일 AM 11:30 ~ PM 01:30 갓길 주차가 가능하니 미리 전화로 주문해놓고
잠시 들러서 테이크 아웃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가 도로보다 약간 안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혹시나 지나칠 수 있습니다.
이 홍게 간판을 기억하셨다가 지나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
SANDWICH
단호박 샌드위치, 베이컨 샌드위치, 햄에그 샌드위치, 바비큐 치킨 샌드위치, 리코타 치즈 샌드위치,
에그 명란 샌드위치, 홍게 샌드위치 등 많은 것들이 있는데,
저는 이미 홍게 샌드위치에 반했기 때문에 그것을 먹기로 하고 주문해봤습니다.
DRINK
일반적인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바닐라라테 외에 설악산 주스와 청초호 주스,
속초 751 시그니처 주스가 있는데, 오히려 종류가 많은 것보다 전 이런 게 좋더라고요. ㅎ
샌드위치와 함께 마실 커피 한잔과 속초 시그니처 주스를 주문해보았습니다.
내부에 테이블도 있어서 드시고 가실 분들은 충분히 드시고 가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장해서 바다를 보며 먹을 예정이기 때문에 주문한 게 나올 때까지 기다려 봅니다.
포장 해온 것을 바다 앞 차 안에서 펼쳐놓고 먹으려고 해 봅니다 :)
이것이 힐링 아닐까요? 아침에 밥도 좋지만 이렇게 포장해서 맛있는 샌드위치를 먹는 것도
참 괜찮은 생각이었다 싶었습니다.
속초 751 시그니처 주스
두 가지 종류가 있는듯해 보이지만 제가 갔을 때는 초록색 밖에 없어서 초록색 시그니처 주스입니다!
매일 그날그날 직접 갈아 만드는 건강주스라고 하니 더욱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먹었을 때 확실히 무엇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과와 케일 맛이 나서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홍게 샌드위치
13,000 KRW
야채가 아주 신선하지만 겹겹이 많이 쌓아져 아삭아삭한 맛이 더욱더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홍게가 그냥 향이 첨가되거나 몇 프로 함유가 아닌 100% 홍게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속초 가면 꼭 먹어야 할 명물이 되어야 할 것 같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입안 가득 홍게살이 풍부하게 와 닿았습니다.
홍게살이 비쌀 텐데.. 13,000원도 싸다고 느껴집니다..
속에 있는 토마토나 소스와도 너무 잘 맞고 저거 하나면 배가 정말 부를 정도로
꽉 차 있는 홍게살이 꽤나 큰 신선하고도 행복한 충격이면서 만족이었습니다.
이동하면서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속초 여행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가면서 포장해 가지 구가서
먹어도 좋고 캠핑하러 가면서 포장해서 먹어도 좋을만큼 아주 든든하고 신선한 샌드위치입니다.
이제 속초에 가면 이건 꼭 먹어야하는 LIST에 적어 두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