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근사한 대패 삼겹살 요리
오늘은 날이 좋아서 밖에 산책을 나갔는데 이상하게 대패 삼겹살이 딱 당기는 겁니다.
그런데 그냥 소금장 쌈장에 찍어먹는 구운 대패 삼겹살이 아니라 돼지고기 기름에 김치 볶은 거랑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냉동실에 있는 대패삼겹살을 이용해서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먹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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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패 삼겹살 구이 재료 ]
: 대패삼겹살, 김치, 양배추
양배추를 섭취하기 좋은 것중에하나는 대패삼겹살이랑 같이 구워 먹는 방법이 있는데,
양배추가 볶음으로 많이 활용되는 채소중에 하나입니다.
양배추는 위장관 내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위궤양 완화의 효과가 있으며,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 되어 있어 장운동을 도와주고 출혈 및 상처와 체내에 염증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니 이렇게라도 양배추를 섭취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대패 삼겹살 요리 만들기 ]
1. 대패삼겹살을 중불에 먼저 구워 줍니다.
중불에 구워 주셔야 골고루 잘 익습니다.
고기에 간을 맞추어 주려면 약간의 후추나 소금 한 꼬집 뿌려 줍니다.
하지만 김치로도 충분히 커버가 되기때문에 저는 그냥 보통 먹는 편입니다.
2. 대패 삼겹살이 어느정도 육질의 핏기가 사라질 때쯤 중불에 양배추를 한쪽으로 넣어 줍니다.
3. 양배추가 어느정도 익으면 약한 불에 김치를 넣고 볶아 줍니다.
4. 접시에 예쁘게 담아 주면 끝!
대패 삼겹살과 김치 양배추의 세 조합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
오늘은 야채도 마구마구 먹고 싶어서 상추와 깻잎도 함께 준비해보았습니다.
[ 잠깐 Tmi ]
상추와 깻잎이 몸에 아주 좋은데도 불구하고 음식과 같이 먹지 않으면 잘 먹지 못하는데,
상추는 체내 혈액을 올려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청혈 작용을 하여
저혈압을 예방하는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 활동 개선과 변비 해소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고
엽산과 철분까지 풍부한 아주 좋은 채소입니다.
특히 깻잎은 철분 함량이 시금치의 2배 이상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깻잎 30g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양이 충족된다고 할 정도로 매우 높아서
빈혈의 예방을 도와주고 체내 염증 완화와 항알레르기 효과, 기침이나 콧물,
재채기 증상 등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은 깻잎은 향이 참 좋아서 입맛까지 돋워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몸에 좋은 채소들과 함께 맛있게 한쌈을 싸서 먹어보았습니다.
대패삼겹살도 넣고 양배추도 넣고 김치도 넣고 고추와 쌈장까지 딱 올려서
한입 크게 먹으면 스트레스까지 확 풀리게 기분 좋은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든든한 한 끼로 대패삼겹살을 이용한 초간단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대패삼겹살은 얇은 두께로 썰어낸 삼겹살을 대패로 썰은 것 같다해서 대패삼겹살이라고 칭하게 되었는데,
대패 삼겹살은 얇아서 냉장상태로는 제대로 썰어내기 어렵기 때문에 보통 냉동 상태로 썰어서
받아볼 수 있는데, 이 때문에도 요리할 때에는 조리 직전까지 냉동인 상태가 좋다고 합니다.
요리하기 직전에 꺼내어 요리하는 게 좋고 구입할 때에는 지방과 살코기 부분에는 색이 선명한 것으로
골라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삼겹살 역시 단백질과 아연, 셀레늄 등의 영양요소로 면역력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하니
맛있게 먹고 면역력까지 높여봐야겠습니다.
별거 없는 것일 수 있지만 영양도 듬뿍인 든든한 한 끼가 되는 요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