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보관 방법 및 효능 & 맛있게 삶는 법
추운 겨울이 오면 괜시리 고구마가 땡기죠?
따끈하게 김이 모락모락 ~ 나는 군고구마나 삶은 고구마 !
그래서 오늘 해먹어 봤어요 :)
▶ 고구마 종류
밤 고구마
: 밤 맛과 비슷해서 밤고구마라 하며, 삶거나 구워 먹을때 단단하면서 물기가 없습니다.
실제로 단면도 밤 색과 비슷합니다.
호박 고구마
: 호박이랑 비슷하게 샛노란색이라 붙여진 이름이며, 전분 함량이 낮아서 삶거나 할때 흐물흐물해집니다.
고구마 말랭이를 해먹으면 가장 좋습니다.
주요 생산지는 전북 익산 / 전남 영암, 해남, 무안 / 충남 논산, 당진, 보령 / 경기 여주가 있습니다.
▶ 고구마 효능
: 식이 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알라핀이랑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라핀은 혈당지수가 낮아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으며, 장운동을 촉진시켜 줍니다.
그리고,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 완화에 신경안정에도 좋습니다.
특히 호박 고구마 같은 경우에는 눈의 피로, 콜레스테롤 감소, 항산화 효과 까지 볼 수 있으며,
피부 노화, 암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고구마는 버릴것이 없는게, 줄기는 칼슘, 철, 아연 등의 무기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 되어 있다고 하니
줄기는 잘 씻어 말려서 차로 끓여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고구마 보관방법
고구마는 습한곳은 피해야 합니다.
12도 ~ 15도 실온에 보관하는게 좋고, 고구마가 많이 남으면
고구마를 물기 없이 신문이나 키친타월등으로 둘러 싼다음 종이 가방이나 상자에 담아 줍니다.
이때, 바람이 잘 들도록 창고나 베란다등 습하지 않으면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 해야 좋습니다.
고구마를 삶은 후 남았다면 냉장보관하지 말고 냉동 보관이나 실온에 하루 이틀 두고 먹는건 괜찮습니다.
냉장보관 하면 맛이 없어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 고구마 삶는 법
1. 고구마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줍니다.
2. 씻은 후 칼로 고구마 가운데를 돌려가며 칼집을 내줍니다.
( 껍질이 쉽게 까지게 해줍니다 ! )
3. 냄비에 물이 고구마가 잠기게 부어준 냄비 뚜껑을 닫아 줍니다.
4. 강불로 약 15 ~ 20 분간 삶아 줍니다.
(고구마의 크기에 따라 삶기는 시간이 달라 질 수 있습니다.)
5. 팔팔 끓고 물이 많이 줄어 들었다면 고구마를 젓가락으로 콕 - 찍어 보세요.
6. 고구마가 푹 들어간다면 다 익은 것이고, 혹시나 아직 딱딱하다면 조금더 삶아 줍니다.
7. 다 삶아 지면 냄비 물을 버리고 고구마를 꺼내 주세요.
▶ 삶은 고구마 맛있게 먹기 !
전 밤고구마를 삶아 봤어요 !
단면이 밤 색깔과 비슷하죠 ? ㅎㅎ
흐물흐물 호박 고구마도 맛있지만, 단단한 식감의 밤 고구마도 맛있어요 !
저는 희안하게 고구마 먹을때만 우유가 땡겨요.
그것도 하얀 흰우유가 그렇게 마시고 싶더라구요.
여러분은 뭐랑 먹을때 고구마가 가장 맛있게 느껴지시나요?
김치도 있을테구, 동치미도 있겠죠? ㅎ
실제로 사과와 김치가 고구마와 궁합이 좋다고 하네요 !
김치는 워낙 유명해서 알고 있었는데, 사과는 의외네요 !
고구마는 삶아서 먹는거 말고 고구마 튀김이나 전, 맛탕 케잌 등
정말 다양하게 사용되는데요, 갑자기 전이 또 확 땡기네요.
희안하게 고구마전하면 떡볶이 생각나네요..
계속 뫼비우스띠처럼 먹고싶은게 계속 생성됩니다.
곧 .. 해먹으면서 공유 해보겠습니다 !
쌀쌀한 어느날,
길가다가 군고구마 냄새가 희리릭 스친다면 -
집에서 고구마 삶아 먹어보시는거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