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보며 햄버거 먹는 군산 맛집 (feat. 무녀 2구 버스 카페)
[ 글_사진 by. hispring ]
여행을 계획하며 뭘 먹을지 검색하던 중에 군산과 부안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고 바다를 보면서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것을 보고 이거다! 하면서 방문했던 군산 선유도 바다 갬성 맛집 무녀 2구 버스 카페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햄버거 집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카페에 햄버거를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무녀 2구 버스 카페
가는 방법 및 영업시간
전북 군산 옥도면 무녀도리에 위치해 있으며, 차가 있어야지 가기 편한 곳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AM 09:00 - PM 07:00입니다.
무녀 2구 마을버스 메뉴
COFFEE, LATTE, SMOOTHIE, BECERAGE, TEA, BEER, BURGER 등 생각보다 많은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햄버거를 먹어보고 싶어서 이곳에 왔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버거 종류겠죠?
버거의 종류는 하나이고 세트의 구성이 달랐습니다.
BURGER SET
수제버거 (단품) 9,000 KRW
콜라 세트 (1인) 14,500 KRW
버거 1개와 콜라, 케이준 감자가 포함되어있는 콜라 세트입니다.
커피세트 (1인) 15,500 KRW
버거 1개와 아메리카노 커피, 케이준 감자가 포함되어 있는 커피세트입니다.
연인세트 (2인) 30,000 KRW
버거 2개와 콜라 1개, 아메리카노 1개, 케이준 감자, 소떡소떡이 포함되어 있는 연인 세트입니다.
저는 여기서 먹고 또 바로 다른 것을 먹을 예정이라 간단하게 (?) 콜라 세트 1인과, 단품 1개 콜라 1개를 따로 주문했습니다.
아 뭐, 사실 바다를 보며 햄버거를 먹고 싶었던 거지요? ㅎㅎ
주문은 건너편 건물에서 주문을 해야 하며, 바다 앞에 있는 버스에는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먼저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창 너머 바다가 참 아기자기하게 이뻐 보여서 저절로 힐링이 되긴 하네요.
버스 안의 인테리어도 바다 해변의 느낌으로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자리가 7~8 좌석밖에 없어서 조금 좁게 느껴지고 사람들이 오르내리고 할 때마다
차가 꿀렁꿀렁하지만 그래도 갬성을 즐기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햄버거 두개와 감자튀김, 콜라 두 개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콜라가 많이 작은 편이라 아쉬운 마음이 많이 크지만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햄버거에 다시 집중 합니다 :)
햄버거 속의 구성은 소고기 패티와 상추, 파프리카, 양파, 피클, 토마토, 치즈 그리고 소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다 앞에서 수제버거를 먹는 맛은 특별하게 느껴졌고, 재료가 신선한 느낌이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나를 먹으니 배가 아주 든든하게 꽉 찼습니다.
특별한 분위기와 음식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이곳은 참 좋은 경험을 주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칼국수집, 횟집 등 해물 관련 요리만 많이 판매하고 있는 사이에 햄버거 파는 곳이 있어서
더 매력있게 느껴지는 듯하고 생각보다 해산물이나 회를 즐겨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으신데,
색다른 음식 없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군산에 위치한 햄버거를 파는 무녀2구버스카페에 내 돈 내산으로 방문한 리뷰를 남겨봤는데요
식도락 여행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장소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