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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간단하고 맛있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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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향이 살아 있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기

 

 

떡볶이 다음으로 제일 좋아하는 요리가 알리 올리오 파스타인데, 

 

 

특히 집에서 직접 해 먹기 시작할 때부터는 더 좋아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뭐든지 많이 하고 익숙해지면 쉽고 편해진다고 하는데 그 말이 정말인지 

 

 

이제는 라면 끓이는것과 비슷하게 간단하게 느껴진답니다. 

 

 

 

알리 올리오 파스타는 이탈리아 아브루초 주의 전통 요리이며, 

 

 

강점은 오일 스타일의 파스타라 마늘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고

 

 

페페론치노가 약간 매콤하고 깔끔한 맛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재료

 

스파게티 면 (1인분), 마늘, 버섯, 페페론치노, 올리브유

 

 

마늘은 큰것을 사용하는지 작은 것을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큰 것이라면 5개, 작은 것이라면 10개 정도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저처럼 마늘을 좋아하신다면 그 이상으로 사용하셔도 되는데, 

 

 

그럼 마늘향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버섯은 어떤 버섯이든 사용 가능합니다. 

 

페페론치노가 없다면 매운 청양고추로 대신해도 맛은 비슷하게 나니 사용이 가능합니다. 

 

 

 

 

 

 

 

 

 

▶ 알리오 올리오 만드는 순서 (1인 기준)

 

 

1. 마늘은 편 썰기로 버섯은 종류에 따라 썰어 주시고, 페페론 치노도 썰어 줍니다.

 

 

 

마늘을 편썰기로 썰어 주는 것은 마늘의 단면에서 나오는

 

마늘의 즙과 향이 오일과 잘 섞이기 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집에 표고 버섯이 있어서 편 썰기를 하였는데, 

 

새송이 버섯을 사용할때는 작은 납작 네모 모양으로 썰기도 합니다. 

 

 

그 말인즉슨 어떤 버섯이든 어떻게 썰든 상관이 없습니다. 

 

 

페페론치노도 마늘과 마찮가지로 향이 잘 베어 나오게 한 번씩 썰어 주는데, 

 

저는 가위로 한번씩 잘라 주는 편입니다. 

 

 

 

 

 

 

2. 스파게티 면을 500원 동전의 크기로 계량하여 끓는 물에

소금을 1/2 티스푼 넣고 7분간 삶아 줍니다. 

 

 

 

7분을 삶는 이유는 면을 나중에 한번 더 볶을 것이기 때문에 살짝 꼬들하게 삶습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는 것은 면에 간을 해주기 위함인데, 

 

 

"나는 소금을 넣기 싫은데?" 생각하신다면 꼭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요?" 어짜피 마지막에 간을 할 건데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생각하신다면 패스합니다 :) 

 

 

 

3. 다 삶은 스파게티 면은 건저 낸 후 올리브 오일을 살짝 뿌려 굳지 않게 둡니다

 

 

 

마늘과 버섯, 페페론치노를 살짝 볶아 줄 동안만 잠시 둘 것이기 때문에 

 

 

혹시나 올리브 오일을 뿌리지 않으셨다 해도 크게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 면수는(면을 삶은 물) 마지막을 위해 버리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4. 올리브 유늘 넉넉히 둘러 주고 마늘과 버섯, 페페론치노를 넣어 볶아 줍니다. 

 

 

 

볶을 때 중불로 해서 볶아 주시고, 마늘이 약간 노릇해질 때까지만 볶아 주시면 됩니다. 

 

 

 

5. 볶으면서 소금을 1 티스푼 보다 조금 작게 넣어 줍니다. 

 

 

 

 

 

6. 볶아준 마늘과 버섯 위로 삶아둔 면을 넣어 볶아 줍니다. 

 

 

 

쉽게 생각하면 잘 섞이도록 3~4회 볶아 준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이 오일을 쫙 먹어 버린다면 오일을 한두 번 더 둘러 줍니다. 

 

 

 

간을 본 뒤 싱겁다면 소금을 한 꼬집 넣어주고, 짜다면 오일이나 면수를 (면을 삶은 물)

 

 

넣어 주시면 좋습니다. 

 

 

 

 

 

 

 

 

 

7.  예쁜 접시에 다 볶은 파스타를 담아 줍니다. 

 

 

이렇게 알리 올리오 파스타를 완성해 보았습니다. 

 

정말 먹음직스럽게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표고버섯으로는 처음 해봤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마늘이 노릇노릇하게 잘 볶아져서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가족들에게 알리 올리오 파스타를 해준 적이 있는습니다.  

 

 

가족들 모두가  그 뒤로 저의 알리올리오 파스타를 좋아해 주었는데, 

 

밖에서 사 먹어도 그 맛이 안 난다고 하면서 자주 해달라고 했었습니다. 

 

 

분명 셰프님들 보다 잘 만든 요리는 아니지만 뭔가 집밥 같은 느낌이 파스타에도 있나 봅니다. 

 

 

 

 

입맛이 없거나 특별한 요리가 필요할 때 알리 올리오 파스타가 열일 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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