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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아주 간단하고 맛있게 떡국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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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떡국은 새해와 설날에 먹는 음식이죠? 

 

 

새해도 다가오고 해서 미리 떡국 한번 끓여 먹어 봤습니다!

 

 

떡국은 원래 길쭉한 가래떡으로 만들었어서 국수처럼 오래 살라는 의미와

 

 

엽전처럼 동그란 떡을 먹고 돈을 많이 벌게 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해 첫날 떡국을 먹음으로 장수와 재물을 바라는 마음을 소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떡국이 지역 별로 레시피가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육수부터 보면은 소고기, 사골 육수, 닭 육수, 멸치 육수, 북어 육수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고, 

 

해안지방 쪽의 경우 굴, 매생이 미역 떡국도 있다고 합니다. 

 

 

 

고명은 지역마다 집안마다 다른데, 공통적인 것은 계란 지단과 김가루입니다. 

 

 

지역에 따라  꿩고기, 닭고기, 소고기 등을 많이 이용하며, 

 

잘게 다진 고기를 간장으로 조려서 만들기도 합니다.

 

 

 

어떤 음식이든 각 지역에서 나는 재료들이 다양하게 다르기 때문에 

 

큰 틀외에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멸치 육수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 떡국 재료

 

: 멸치, 다시마, 떡국 떡, 계란, 국간장, 김

 

 

 

 

▶ 떡국 끓이는 법 (1인분 기준)

 

 

1. 떡국 떡을 먹을 만큼 붓고 물에 불려 줍니다. 

 

( 많이 불려줄 필요는 없고 육수 내는 동안 불려 주면 됩니다.)

 

 

2. 냄비에 물 500ml, 멸치를 넣고 끓여줍니다. 

 

 

3. 물이 끓으면 5분 정도 더 끓여주고 멸치를 건져내 줍니다. 

 

 

4. 떡을 넣은 후 계란을 풀어주고 국간장 1 티스푼 넣어 줍니다. 

 

 

5. 3분 정도 끓이고 간을 보며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더 해주시면 됩니다. 

 

 

 

 

떡국에 들어가는 계란 고명은 보통 흰자, 노른자를 따로 지단 부쳐서

 

올려도 되지만 저는 간단하게 하려고 바로 풀었습니다. 

 

 

계란을 그냥 풀어도 미리 계란을 섞은 후 냄비에 부어도 되지만, 저는 흰자 노른자 다 따로 먹고 싶어서 

 

라면 끓일 때처럼 그냥 냄비에 깨서 노른자를 풀어 줍니다. 

 

 

 

혹시 몰라서 소고기 떡국을 끓이고 싶으신 분들이 있을까 봐 

소고기 떡국 끓이는 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 소고기 떡국 끓이는 법 

 

멸치 육수 대신, 냄비에 다진 소고기를 참기름에 넣고 볶습니다. 

 

 

조선간장을 조금 넣고 끓으면 물을 붓고 끓으면 떡을 넣어 줍니다. 

 

 

한소끔 끓으면 간을 보고 김과 계란 지단을 올려 줍니다. 

 

 

 

 

소고기를 고명으로 올리기도 하고 만들 때 아예 함께 넣기도 합니다. 

 

 

 

소고기를 이용하게 될 때 간을 조금 심심하게 해야 밸런스가 잘 맞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떡국은 김을 엄청 많이 넣어야 맛있습니다. 

 

 

떡국을 계란과 김 듬뿍에 아삭 김치를 얹어 먹으면 그 특유의 감성 맛이 있습니다. 

 

 

어릴 적엔 떡국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고 좋아서 마구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정말 그게 사실이라면 안 먹고 싶겠지만 맛있어서 먹습니다 ㅎㅎ

 

 

 

멸치 육수 떡국은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저도 국물을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입맛 없고 뜨끈한 국물을 먹으면 좋겠다 싶을 때, 

 

 

떡의 쫄깃쫄깃 식감과 아삭아삭 김치를 곁들이는 

 

 

떡국 한 그릇이면 속도 든든 마음도 든든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해를 떡국과 함께 맞이 해봅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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