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고 맛있는 닭가슴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기!
[ 글_사진 by. hispring ]
요즘 다이어트 건강식단으로 많이 먹다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가 너무 먹고 싶어서 집에 있는 닭가슴살과 함께해서 닭가슴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었는데요, 깔끔하고 담백해서 생각보다 그 이상의 맛있는 파스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묘한 매력이 있는 색다른 파스타! 꼭 한번 따라 해서 드셔 보세요 :)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재밌는 요리 정보
알리오 올리오는 이탈리아어로 (알리오) 마늘, (올리오) 기름이라는 뜻이며 오일 파스타 종류인데 이탈리아 서민의 요리로 많이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라면을 끓여먹을 때 요리한다고 하지 않는 것처럼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도 너무 간단해서 요리라고 말하지 않을 정도로 민망해한다고 하며 초간단 음식으로 생각하며 먹는다고 합니다.
사실 정말 알리오 올리오는 라면 끓이는 것처럼 너무 간단해서 민망하게 생각이 되긴 합니다. ㅎㅎ
저는 이번에 새로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만드는 것이지만 베이식한 정식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어 드시고 싶으시다면 제가 만들었던 것이 있으니 함께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
간단하고 맛있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기
마늘향이 살아 있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기 떡볶이 다음으로 제일 좋아하는 요리가 알리 올리오 파스타인데, 특히 집에서 직접 해 먹기 시작할 때부터는 더 좋아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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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기
재료 소개 (1인분 기준)
: 마늘 6쪽, 올리브유, 파스타면 500원 동전 크기, 청경채 3 잎, 애호박 갈아서 한 숟가락, 닭가슴살 1/3, 소금
오늘 만들어볼 닭가슴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는 마늘과 닭가슴살이 메인입니다.
만약 간 마늘 밖에 없다면 간 마늘을 쓰셔도 좋습니다.
저는 집에 청경채와 애호박이 있어서 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는 조합입니다.
어떻게 이 조합을 알게 되었느냐면요 얼마 전에 새롭게 이것저것 섞어가며 요리해 먹어봤는데,
맛이 너무 깔끔하고 담백해서 좋았던 기억에 파스타면을 함께 만들어 먹어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만약에 그냥 알리오 올리오를 드시고 싶다면 마늘, 올리브유, 파스타면, 페페론치노, 소금만 있으시면 됩니다.
만드는 과정
01. 마늘을 편 썰기로 썰어주며 애호박은 얇게 강판으로 살짝 갈아주고 청경채는 작게 썰어줍니다.
마늘은 모름지기 많이 들어가면 갈수록 맛있지요?
한 6쪽은 썰어줘야 " 아 ~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향이 아주 좋구나 ~ " 할 거예요 ㅎㅎ
애호박은 집에 있어서 한번 넣어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리고 괜찮습니다.
청경채를 넣어준 것은 청경채가 다른 채소에 비해 본인의 향을 메인 요리에 영향을 크게 주지 않는 점에서
사용을 하기로 마음먹었던 것 같습니다.
02. 닭가슴살은 삶아서 찢어줍니다.
닭가슴살은 저지방 고단백 푸드의 최고봉이죠? ㅎㅎ
탄수화물인 면을 먹는데.. 단백질을 빼고 먹으면 안 되니 넣어줍니다 :)
03. 파스타 면을 끓는 물에 소금을 한 꼬집 넣어 7분 삶아 줍니다.
면수는 나중에 혹시 사용할 수 있으니 버리지 않고 잠깐 놔둡니다.
04. 올리브유를 프라이팬에 넉넉히 두른 후 중불에 마늘을 넣고 볶아 줍니다.
05. 마늘의 색이 살짝 투명 해질 정도 익을 때쯤 호박과 닭가슴살을 넣고 두어세 번 휙 휙 한번 볶아 줍니다.
마늘의 색이 갈색을 띠면 불이 센 것이니 조절을 잘해주세요!
06. 소금 한 꼬집으로 간을 맞추어 주고 마지막에 불을 끄고 청경채를 넣어 남은 열로 마저 볶아 줍니다.
각자의 간에 맞게 한 꼬집에서 1 티스푼 넣어 주면 되고, 마지막에 간을 봐서 너무 짜다 싶으면
그때 남겨둔 면수를 한 국자 넣고 한번 더 볶아 줍니다.
07. 그릇에 면을 먼저 담아주고 나머지 재료를 위에 얹어주면 완성!
드디어 깔끔하고 담백하게 맛있는 닭가슴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초록초록 색들이 파스타를 더 건강식으로 맛있게 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페페론치노를 넣지 않은 것은 페퍼론치노도 향이 좀 있는 편이라 작더라도 호박과 청경채의 고유 맛을 함께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
예전에는 닭가슴살도 퍽퍽해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넣어 먹으니 퍽퍽하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번에 새로 시도해 본 것이지만 계속 생각 날 것 같은 닭가슴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기.
버섯과 페페론치노를 넣은 알리오 올리오 보다 깔끔 담백한 색다른 맛이었지만 훨씬 더 마늘의 향이 잘 올라와서 실질적으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느끼고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느끼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파스타가 당기시는 날에는 꼭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