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산에서 나는 고기로 불리는 더덕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식감이 좋습니다.
다양한 음식 재료로 사용되는 더덕은 자연산과 재배한 더덕으로 구분이 되는데,
아무래도 자연산이 향도 더 강하고 효능도 더 좋습니다.
하지만 자연산을 쉽게 구하기 어려워서 시중에는 재배한 더덕을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산에서 나는 더덕은 산삼과 비슷한 약효가 있다고 하는데,
맛은 다르지만 생김새는 비슷합니다.
▶ 더덕의 효능
더덕에는 사포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관질환과 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또한 칼슘, 철분 함유로 피로회복과 기침이나 가래, 고혈압, 천식,
콜레스테롤 감소, 염증치료, 피부해독, 자양강장 기능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눌린이란 성분은 혈당 조절을 해주어 천연 인슐린으로 불릴 정도로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더덕 입에도 항산화 성분이 있어서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효과가 있고,
항비만과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맛있는 더덕 고르는 법
맛있는 더덕을 고르는 방법은 뿌리가 하얗고 굵으며 뿌리가 쭉 곧게 뻗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표면에 잔가지가 많지 않으며, 주름이 깊지 않은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혹시나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너무 짧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하며 향이 짙은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덕을 반으로 잘라봤을때, 흰 액즙이 듬뿍 나오고, 속 안에 심지가 없이 부드러운 것이 맛있습니다.
한국산에 비해 중국산은 울퉁불퉁하고 굵으며, 향이 약하고 주름이 많고 골이 깊다고 하니,
잘 구별해서 사는 것이 좋습니다.
▶ 깔끔하게 더덕 손질하는 법
흙은 먼저 깨끗이 털어내고 씻어줍니다.
칼집을 내어주면서 껍질을 벗겨냅니다.
(이때, 겁질째로 불에 구워주면 쉽게 벗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로로 칼집을 길게 내어주고 과일을 깎아내듯이 깎으면 조금 더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채칼은 안 속까지 잘라내니 채칼은 안 쓰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을 다 벗겼다면 소금물에 잠깐 담가 두었다가 꺼내 주면
쓴맛은 줄어들고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그대로 살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덕의 사포닌 성분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이라 요리를 하기 전에는
물에 오래 담가 불리지 않아야 합니다.
▶ 더덕 보관 방법
더덕을 보관할 때에는 10도 전후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얼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냉장실에 넣어 둘 때에는 젖은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더덕은 말려서 보관하는 것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인데,
말리는 것은 밀대로 밀어주고 두드려 납작하게 만들어주고 햇볕에 2~3일 말려주고,
그늘에 일주일 정도 말려준 후 신문지에 둘러 비닐팩에 넣어 냉장실과 냉동실에 넣어 두면 됩니다.
하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빨리 먹는 것입니다.
▶ 더덕 요리 종류
생식, 샐러드 : 더덕생채, 더덕 연두부 샐러드
볶음류 : 더덕 제육볶음, 더덕 오징어 볶음, 더덕 돼지불고기
구이, 전, 튀김류 : 더덕 고추장구이, 더덕 전, 더덕튀김
조림 및 찜 류 : 더덕 다진 고기 조림, 더덕 찜
김치 및 장아찌류 : 더덕 김치, 더덕장아찌
간식류 : 더덕정과, 더덕 설기, 더덕 차
더덕은 알칼리성 식품이라 고기류와 함께 먹으면 고기의 산성 성분이 중화되어 궁합이 좋지만
대중화된 음식으로 더덕구이가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더덕구이 위에 올려진 고추장 베이스 소스를 사용하는데,
고추장은 더덕의 쓴맛을 완화 해 주어서 먹기 좋게 해주어 궁합이 잘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