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있는 넷플릭스 체스 미드 퀸스갬빗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 부탁드립니다.
▶ SYNOPSIS_줄거리
처음 시작은 어느 호텔.
한 여자가 급하게 방을 나섭니다.
그녀가 신발도 신지 않고 뛰어간 그곳.
체스 대회장입니다.
어린 시절 그녀는 엄마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엄마는 죽지만 본인 혼자 다친 곳 없이 살아남아 보육원에 보내지게 됩니다.
그녀만이 아는 사실, 그 교통사고는 우연이 아니었고,
아홉 살 베스에겐 아주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베스가 보육원에서 겪는 일들은 베스의 인생에서 많은 변환점을 맞이하게 해 줍니다.
그곳에서 우연히 지하실로 갔다가 체스를 혼자 두는 경비아저씨를 보고 계속 지하실로 내려가 관심을 내비쳐보지만 아저씨는 거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천재성이 뛰어난 베스는 아저씨가 두는 모습을 보고 혼자 독학하게 되며, 아저씨를 이겨버리고,
그 이후 아저씨에게 제대로 체스를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천재인 베스는 역량이 훌쩍 뛰어나버리고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베스가 중학생이 되는 쯤에 입양을 가게 되지만 입양을 간 집도 뭔가 화목해 보이진 않습니다.
베스는 거기서 학교도 가게 되고 하지만 관심은 온통 체스에 있었습니다.
엄마의 신부름 때문에 간 슈퍼에서 체스 잡지를 보고 상금이 걸린 토너먼트 대회 전단지를 보고
체스 토너먼트를 나가야겠다고 마음먹습니다.
처음엔 엄마의 지원도 없이 상금 타면 갚겠다고
경비 아저씨에게 돈을 빌려 나간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고 엄마도 점점 그런 베스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매니저를 자처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베스는 모두가 인정하는 체스 플레이어가 되어 갑니다.
그러다 범접할 수 없는 대상 보르고프와 맞붙게 되고 결과에 대한 충격과
또.. 엄마의 죽음으로 한 번의 가슴 아픈 비극도 함께 맞이하게 됩니다..
혼자 고향에 돌아와 베스는 예전 상대와 주변 체스 친구들의 도움으로 US 챔피언십을 준비합니다.
보르고프와 재대결을 하게 되지만 전날 긴장을 놓치게 되고 기권을 하게 됩니다.
방황의 시간을 겪고는 중 보육원에서 알게 된 친구 졸린을 만나게 되고
졸린과 함께 이야기하며 마음을 털어놓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옛날 보육원의 시간을 돌아보게 되며 다시 한번 마음을 잡게 되지요.
그러던 와중에 러시아에서 대회를 나가고 연승을 이루고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보르고프와 다시 붙게 됩니다.
드디어 원하던 보르고프와의 시합에 이기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 REVIEW_리뷰
어린 시절부터 무척이나 외로운 삶을 살아온
그녀는 마음을 잡지 못해 흔들리기도 하고
흔들림에 방황도 하게 되지만
혼자서 세상에 맞서며 많은 것들을
잃기도 얻기고 했고
결국 세상은 혼자 사는 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것을 느낍니다.
이 영화에서는 한 여자가 겪게 되는 인생
그리고 체스로 통해서 비춰 보이는
그녀의 상처와 성장통이 함께 묻어나지만
체스 자체의 몰입도는 여전히 스릴감 있게
보여줘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입니다.
▶ 실화? 원작의 정체
실화냐 아니냐 의견이 분분 한데,
실화는 아니고 스콧 프랭크가 1983년도에
출간된 월터 트레비스 작가의 원작 "퀸스 갬빗" 소설을
각색하여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시즌1인데, 시즌2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스릴 있는 미드가 보고 싶으시다면 바로 지금입니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