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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기록

한국 사찰음식 문화체험관에서 한과류 다과 다식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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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어울리는 계절식 한과류 다과 다식 만들기

 

 

얼마 전에 안국역에 위치한 한국사찰음식 문화체험관에서 다과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

 

 

이곳에서는 다양한 사찰음식을 배울 수 있는데요, 

 

 

일일 체험부터 한 달 체험, 사찰 음식 전문 조리사 자격증 등이 있습니다. 

 

 

일일 체험은 한가지의 음식을 배울 수 있고, 

 

 

한 달 체험은 하루에 3가지씩의 음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3가지 음식은 메인과 반찬으로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고, 

 

 

매번 다양한 음식이라 지루하지도 않고 기대되는 맛이 있는 것 같아요. ㅎ

 

 

 

 

 

 

제가 이번에 배운 것은 차와 어울리는 다식 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찰음식 중에 한과류, 다과 및 음청류에 속하는 다식은 아주 귀한 간식입니다. 

 

 

옛날부터 녹차를 마실 때 다식을 곁들이면 풍성한 차 향기와 어우러져서 맛이 더 살아나고 이뻐서 

 

 

잔칫상에도 많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다섯가지의 색을 기본으로 다식을 만드는데 녹말, 오미자, 송화, 승검초, 청태, 흑임자 등을

 

 

이용하여 자연의 색을 내서 건강에도 좋고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을 것 같아요. ㅎ

 

 

 또, 다식판이 글자, 기하 문양, 꽃문양 등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모양 내기에도 너무 좋아 

 

 

많이 사랑받았던 것 같습니다 :) 

 

 

▶ [ 다식 체험 ] 다식 만드는 방법  

 

재료

- 송화 가루 1/2 컵 

- 꿀 3 티스푼

- 참기름 3 티스푼

- 식용유 2 티스푼 

 

 

 

만드는 순서 

 

1. 송화 가루에 꿀,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섞은 다음 손으로 꼭꼭 눌러 만져서 송화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꿀이 송화가루가 뭉치게끔 만들어 주는게 신기했어요 ㅎ)

 

 

2. 다식판에 식용유를 바르고 반죽을 작게 떼어 꾹꾹 눌러 찍어 내야 합니다. 

 

(식용유 사용하지않고 다식판에 비닐 랩을 씌운 상태에서 반죽을 눌러주면, 나중에 떼어 낼 때 손쉽게 떼어 낼 수 있어서 실제로 체험할 때는 그렇게 했어요! ㅎ 그게 훨씬 수월하고 좋았습니다! ㅎ)

 

 

체험하러 가면 이렇게 완변한 준비물을 챙겨 주셔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ㅎ

 

 

다식판 / 큰볼 / 접시 / 숟가락 / 젓가락 / 반찬 통을 배급받았습니다 :D

 

 

 

 

다식판 모양이 이렇게 찍혀 나오는게 너무 신기하고 이쁘고 좋았어요! ㅎㅎ

 

 

어때요? 잘 만들어 진것 같나요? ㅎ

 

 

 

만들어 진건 문화원에서 주는 통에 담아서 집에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맛보여 주기에도 좋았어요! ㅎ

 

 

 

 

 

송화가루는 봄철에 소나무에서 나오는 가루인데요, 

 

 

그 가루를 모아서 물에 침전 시키면 송진과 독을 제거해서 먹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독특한 향이 신기하게 매력 있어요 ㅎㅎ

 

 

 

 

스님께서 향이 진하고 맛있는 녹차를 함께 내어 주셨어요.

 

하지만  송화가루도 녹차도 찬 성질이라 송화다식은 조금만 먹어야 한다고 일러 주셨어요. ㅎ

 

 

이번 체험으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네요 :D

 

 

어때요 ? 너무 이쁘지 않나요  :)

 

 

많은 이야기도 듣고 많은 정보도 얻고 

 

 

맛있는 다식과 녹차 까지.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D

 

 

사찰 다식 체험으로 힐링 해보시는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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