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낭종에 대해 알아보자. (feat. 증상, 원인, 치료법, 진료과목, 제거 비용)
[ 글_사진 by. hispring ]
「 피지 낭종_Steatocystoma」
피지 낭종이란,
신체 다양한 부위 피부에 형성되어 있는 진피층의 피지선이 막히면서 피지 주머니가 생기고 거기에 피지가 고이고 염증이 발생하는 피지선 소엽을 포함한 피부 진피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낭종 질환 중의 하나이다.
1. 피지 낭종의 증상
처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피부가 매끄럽고만졌을 때 딱딱하고 조그마하게 여드름처럼 형성되어 처음엔 화농성 여드름인가 의심이 들다가 염증이 더해지면 만졌을 때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혹시 산화가 진행되면 누런색과 검은색으로 변해 점처럼 보이게 되는데 점과 비슷하게 보여 오해하기도 한다.
이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방치하게 되면 염증도 깊어지고 피지가 점점 더 진행되어 크기도 커질 뿐만 아니라 박테리아 세균이 번식하게 되면 좋지 않은 냄새까지도 나게 된다.
또한 이것을 쉽게 생각하고 짜게되면 뿌드득하는 소리가 나고 피지가 많이 있을 경우 반고체 상태로 울퉁불퉁하게 나오게 되며 모공 부분에 검은색을 띠는 작은 구멍이 생기고 이것이 여드름과 다른 점이다.
하지만 여드름과 다르게 피지를 짰음에도 불구하고 또 피지가 생기고 양도 많아 결국엔 병원을 가게 된다.
피지낭종은 피지 주머니 전체를 망가뜨리지 않고 제거해야 제발 가능성이 줄어드는데, 함부로 만지게 되거나 짜면 피지 주머니가 터져 2차 감염이 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질 뿐이다. 또한 염증이 심해지면 심하게 붓게 되고 통증이 진행되며 짜다가 터지는 경우 주변 피부의 색이 검붉게 변한다.
2. 피지 낭종의 원인
원인에 대해서는 모낭의 주머니 입구가 막히거나 터지면서 피부 주변으로 케라틴이 분비되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고 표피층에 상처나 수술 등의 충격이나 염증으로 인하여 진피층으로 이동하게 되어 낭종의 벽을 형성하여 형태를 이루는 것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실상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알긴 어려워 보인다.
3. 피지 낭종의 치료 및 병원 선택
진행 상태가 초기라 크기가 작으며 염증반응도 없으며 생활하는게 불편함이 없다면 건드리지 말고 낭종 주변이 습하지 않게 하고 위생관리를 잘해주면 스스로 사그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불편함이 계속 있고 염증반응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면다면 낭종을 절제술로 제거하는 게 가장 좋다.
치료 방법은 절제술, 레이저 등이 있는데 제일 좋은 방법은 낭종에 스테로이드 주사나 항생제를 사용해 염증을 가라 앉혀 크기를 줄이고 외과 적으로 절제하여 빼내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절제술 치료 과정은 소독하고 초음파로 낭종의 크기나 깊이등을 확인 한뒤 낭종 주변으로 국소마취한 다음 메스 절개 후 핀셋으로 피지 낭종을 들어낸 다음 봉합하면 되며 재발되지 않도록 깔끔하게 하는 게 중요하며, 아무래도 절제술은 흉터가 남을 수도 있으니 그렇지 않게 절개와 봉합을 잘해야 한다.
치료를 어떻게 하는지 알아봤는데 그럼 진료 과목은 어디며 병원은 어디로 가야 할까?
피지낭종은 피부와 관련되어 진료과목이 피부과가 맞으나 피부과에서는 실제로 외과적 수술을 하는 곳이 잘 없기 때문에 염증주사 이외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봐야 하기 때문에 외과로 가야 한다.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흉터를 고려해서 성형외과를 많이 가는 편이지만 동네 외과나 성형외과여도 피지낭종 수술을 잘하지 않거나 부위에 따라 사타구니 또는 생식기 주변 등 낭종이 생겨난 부위에 따라 산부인과나 비뇨기과로 치료 안내받게 된다.
그러므로 미리 피지 낭종 수술을 하는지 알아보고 많이 하는 병원을 찾아가는것이 서로에게 좋다.
4. 피지낭종 제거 비용 및 보험 여부
수술의 비용은 외과로 가면 의료보험 적용하여 1개당 5~6만원 정도가 들며 성형외과의 경우 크기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30만 월 중반부터 가격이 형성되지만 성형외과에서 수술해도 실비로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여 챙길 수 있도록 한다.
5. 비슷한 질병
피지 낭종과 비슷한 질병은 모낭에 염증이 생겨 노란 고름이 잡히는 모낭염, 종기, 모소낭, 화농, 비립종, 물사마귀, 여드름, 접촉성 피부염, 티눈, 어린선, 땀띠, 농포, 무좀 등이 있다.
비슷한 질병이 많아 정확하게 알기가 어려우니 병원을 방문하여 확인해보는것이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혹시나 낭종이 한번 염증이 생겼다가 자연치유가 된다해도 낭종 주변의 조직이 단단하게 섬유화가 되어 초기에 1 cm 만 절제해야 할 것을 도 크게 절제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재발의 우려를 생각한다면 절제술을 해야 한다.
낭종은 염증과 세균 감염이 많이 우려되는 질병임으로 괜히 많이 만져보고 짜보고 하다가는 작게 치료할 수 있는 것을 크게 키워 시간과 흉의 크기로 인해 속상할 수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여 진료받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