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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기록

초복에 제격인 닭한마리 맛집 (feat.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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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에는 삼계탕 대신 닭 한 마리도 좋아! :)

[ 글_사진 by. hispring ]

 

 

초복이 되면 삼계탕을 많이 드시지만 초복이라고 꼭 삼계탕을 먹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삼계탕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치킨, 백숙으로 대신 먹기도 하는데 닭 한 마리도 있습니다! 닭 한 마리는 백숙, 삼계탕과는 다르게 냄비에 닭, 감자, 버섯, 떡, 배추, 파 등을 넣어 닭과 야채에서 나오는 육수를 떠먹고 고춧가루과 간장, 간 마늘 등으로 만든 소스에 찍어먹고  마지막엔 칼국수까지 끓여먹는 음식입니다. 

 

 

 

처음에 닭한마리가 뭐지? 했었는데, 동대문에 닭 한 마리 거리에 가서 먹고 난 뒤로는 정말 비 올 때마다 생각나고 삼계탕이나 백숙보다 질리지 않으며 술안주로 곁들이기도 아주 그만이라 자주 먹게 되는 최애 음식이 되었습니다. 

 

 

 

 

초복

 

 

사가정 닭한마리 맛집 십오야 

 

 

가는 방법 및 영업시간

 

위치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하며 사가정역 4번 출구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PM 12:00 - PM 10:00 이며 홀수 주 월요일마다 휴무라고 합니다. 

 

 

 

 

https://place.map.kakao.com/16446889

 

십오야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51길 47 (면목동 616-31)

place.map.kakao.com

 

 

 

 

닭 한 마리 TIM!

 

예전에 닭 한 마리 하면 무조건 동대문으로 갔었는데 언젠가부터 특별한 십오야 만의 닭 한 마리를 먹고 난 이후부터는 사가정에 위치한 십오야 닭 한 마리만 먹습니다. 

 

 

(아주 가아 끔 지인들이 동대문으로 가자고 하면 한 번씩 다녀오긴 하지 만유 :p) 

 

 

닭 한 마리이지만 동대문 닭 한 마리는 김치를 엄청 넣어야지 뭔가 맛이 더 깊은 느낌이라 김치 리필을 엄청해서 먹는 편인데,

 

 

사가정 닭한마리는 김치를 넣지 않아도 깊은 맛이 이미 백배 나기 때문에 김치가 필요 없습니다.  

 

 

 

이거 먹는 분들은 다들 보양식을 제대로 먹은 느낌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제 지인들을 데려갔을 때도 그 말을 연신 내뱉으시면서 이건 음료가 꼭 있어야 한다며! ㅎㅎ

 

 

음식에 어른이 음료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당연히 맛있기 때문인 거 아시죠? 

 

 

 

 

 

 

 

 

 

 

내부엔 좌식 테이블도 있고 입식 테이블도 있어서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먹으면 되겠습니다. 

 

 

전 가끔은 입식에 앉았다가 또 가끔은 좌식에 앉기도 한답니다. ㅎ

 

 

 

 

 

 

 

 

 

메뉴는 닭 한 마리도 있고 닭볶음탕, 닭백숙, 오리백숙, 샤부샤부, 웰빙국수, 삼계탕, 닭칼국수 등 

 

 

아주 많은 종류의 메뉴들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항상 닭 한 마리를 선택해서 먹었습니다. 

 

 

닭 한 마리에다가 버섯 사리 추가, 떡사리 추가로 든든하게 먹고 마지막엔 칼국수 사리로 마무으리! :) 

 

 

 

 

 

 

 

 

 

기본 반찬으로는 요 도토리묵과 깍두기, 양배추 샐러드, 부추가 나옵니다. 

 

 

 

 

 

 

 

메인 음식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도토리묵을 메인처럼 양을 내어주시니 아주 행복합니다. 

 

 

이거 나오는 순간부터 어른이 음료를 개봉해야 합니다. 후후

 

 

 

그리고 희한하게 닭 한 마리도 생각나지만 이 도토리묵도 너무너무 생각납니다. 

 

 

다른 도토리묵과 다른 점은 들깨가 들어가서인지 뭔가 좀 더 깊고 묵직한 맛이 일품입니다. 

 

 

 

 

 

 

 

 

 

 

 

요 부추는 닭 한 마리에 넣어서 먹어도 되지만, 

 

 

일단 간장, 다진 마늘, 고춧가루로 만든 장과 함께 섞어주어야 합니다. 

 

 

 

닭고기와 야채, 떡, 버섯 등을 찍어 먹기도 하고 양념이 베인 부추와 함께 곁들여 먹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아... 양념장도 참 매력이 넘칩니다. 

 

 

동대문 닭 한 마리는 양념장 직접 제조해야 해서 실패할 때도 있고 맞추기가 어려운 게 사실인데, 

 

 

 

이곳은 그냥 만들어져 나오니, 실패 없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가정 맛집

 

 

 

 

자, 이제 보글보글 끓여서 맛있는 닭 한 마리와 함께 초복을 이겨내 볼까요? :) 

 

 

 

몸보신이 제대로 되는 닭 한 마리! 삼계탕 대신 드셔 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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