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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낙산사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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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에서 마음을 다독이는 낙산사 템플스테이

 

몇 년 전 처음으로 혼자 낙산사로 떠나 템플스테이 체험을 경험해보고 나서는

 

1년에 한 번 꼭 가게 되는 템플스테이를 이번에도 다녀왔습니다. 

 

 

많은 곳을 다녀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템플스테이 장소가 낙산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유가 당연히 있겠죠? 

 

혼자 여행하듯이 가서 바다도 보고 산도 보고 맛있는 사찰음식도 먹고 일석 삼조가 넘는답니다. 

 

 

왜 낙산사 템플스테이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자세히 알려 드릴게요! :D

 

 

 

 

 

 

....

 

 

Temple Stay

템플스테이는 심플하게 사찰에서 하루에서 이틀 정도 수행자가 되어 그 일상을 체험하고 오는 것입니다. 

 

 

단순히 종교적으로 접근하기보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마음 수행을 하며

 

자신을 들여다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혼자서 언제든 떠날 수 있는 템플스테이

사실 템플스테이는 혼자서 떠나 경험해보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은데,

 

 

그 이유는,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오는 것도 좋지만 일상에서 연결된 사람들이라

 

자신을 되돌아 보기에 집중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는 혼자 템플스테이 체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템플스테이는 당일형과 체험형, 휴식형 등이 있습니다. 

 

사찰마다 프로그램이 다르니 여러 곳을 다녀보면 더 다양한 사찰의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당일형

당일 하루 동안 불교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참선, 다도체험, 사찰음식 체험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체험형

사찰에서 1박 2일에서 2박3일을 지내면서 불교문화 알기, 108배, 예불, 참선, 명상, 스님과의 차담, 연등 및 염주 만들기, 숲 체험 등 사찰마다 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휴식형

1박2일에서 2박 3일 동안 사찰에서 지내지만 체험을 하지 않고 자유롭게 휴식을 하면서 체험을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추가하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낙산사 템플스테이

낙산사는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해있는 역사가 깊은 사찰입니다. 

관음보살이 항상 머무는 곳이라 하여 많은 참배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며

바다와 산이 함께 있고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많이 있는 아름 다운 곳입니다. 

 

 

휴식형 " 꿈. 길 따라서 "

제가 이번에 체험한 프로그램은 휴식형으로 " 꿈.길 따라서 "입니다. 

 

원래는 체험형도 있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축소하여 휴식형 밖에 운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저는 저번에 체험형으로 해보았으니 휴식형도 좋았습니다. :)

 

 

 

 

 

14시까지 낙산사 템플스테이 사무실에 도착해야 해서 부지런하게 출발하여 왔습니다.

 

* 동서울 터미널에서 낙산사 주차장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D

 

 

낙산사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템플스테이로 하루 지내게 되는 취숙헌이 보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너무 좋은 장소입니다. 

 

 

 

 

 

취숙헌 중간에는 평상도 있어서 날이 맑으면 평상에서 책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라 너무 좋습니다. 

 

 

 

 

이곳은 처음 사찰예절을 배우고 지금은 잠시 중단된 스님과의 차담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그리고 사찰을 함께 돌아보며 낙산사의 히스토리를 듣는 것도 아주 좋았습니다. 

 

 

 

 

낙산사가 생각보다 아주 큰 사찰이라 전체를 천천히 돌아보게 되면 1시간 정도 소요가 되어

 

답답하지 않고 산책도 충분히 가능한 공간이었습니다. 

 

 

 

 

 

 

 

 

 

 

이곳은 낙산사에서 중심인 큰 법당인 원통보전입니다. 

낙산사가 관음성지라 원통전이라고도 하지만 관음전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이곳은 원통보전 옆에 난 길인데,

 

해수관음상으로 가는 길이면서도 꿈이 이루어지는 길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걸으면 조용하면서 파도소리, 새소리가 들리는 정말 힐링 포인트입니다. 

 

 

 

 

 

그 밖에도 해수관음상, 홍련암 등 낙산사에 유명한 곳들이 많으니 심심할 겨를이 없을정도로 

 

흘러가는 시간이 아쉬운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밖에도 휴식형이지만 추가로 할 수 있는 108배&염주 꿰기, 소원지 쓰기가 있는데,

 

저는 지난번에 왔을 때 108배와 염주 꿰기를 했기 때문에 소원지 쓰기를 추가로 하였습니다. 

 

 

모두 꼭 한번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D

 

 

마음이 힘든 날 훌쩍 여행은 떠나고 싶은데 혼자 갈 때가 없거나 조용히 있고 싶을 때, 

 

템플스테이를 해보시는 거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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