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맛집에서 해장이 필요할 때는 노지 식당으로 GO
[ 글_사진 by. hispring ]
간만에 강화도로 드라이브 다녀왔는데 놀러 가면 무조건 빠질 수 없는 건 맛있는 거 먹고 오기! 그래서 강화도 맛집을 열심히 찾아서 발견했는데 이곳은 정말 만만하고 쉽게 봐서는 안 되는 깊은 맛이 있는 가게입니다. 노지 식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온국수 맛이 정말 기가 막히고 김밥도 계속 먹게 되는 맛이라 강화도로 놀러 가면 앞으로 무조건 들러야 하는 곳으로 찜 해놓았답니다 :)
강화도 맛집 [ 노지식당 ]
위치 및 주차 정보
주소는 [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북로 282 ]이며 석모대교에서 400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주차장은 충분히 넓으니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을 듯합니다.
영업시간 및 휴무일
AM 10:30 부터 PM 18:00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휴무는 매주 월요일 휴무와 마지막 주 화요일이라고 하니 방문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꿀 TIP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니 야외로 가져가셔서 드셔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고 입구가 두곳이 있는데, 1층에 해당하는 주차장과 2층으로 바로 연결되며 식당은 2층에 위치합니다.
실내는 4인 테이블 4개와 창가에 있는 4좌석이 있는데 양면으로 창이 나있어서 개방감이 있고 바다가 보여서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가게가 2층이라 바다와 석모대교가 훤히 보이는데요, 중간에 도로변이 있어서 아쉬울 수 있지만 바다를 감상하기에는 충분하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노지 식당 메뉴
온국수 9,000 KRW
숙주와 사태가 듬뿍 들어가 있는 따듯한 온국수 (BEST 메뉴)
냉국수 7,000 KRW
직접 우려낸 쯔유로 만들어진 시원한 냉국수
비빔국수 7,000 KRW
입맛없을때 새콤달콤한 맛으로 사로잡아버리는 비빔국수
그냥 김밥 3,000 KRW
오동통한 햄이 크게 들어가 있는 야채김밥
저는 냉국수와 온국수를 고민하던중에 온국수를 선택하고 그냥 김밥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으로는 무친 단무지와 김치 그리고 온국수에 들어갈 다진고추와 김밥을 찍어먹을 겨자소스가 함께 나오는데 생각보다 신기한 조합이었습니다.
숙주 & 사태 온국수
생각보다 온국수의 내용이 너무 좋아서 놀랐는데요, 비주얼은 마치 쌀국수 같았는데 숙주도 그렇고 사태의 양이 엄청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국물도 아주 끝내주었습니다.
정말로 이맛은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맛있는 맛이었고 부드러운 사태와 아삭한 숙주의 궁합이 너무 잘 맞았고 조화로운 맛이었습니다.
겨자소스와 곁들여진 그냥김밥
큰 햄과 야채가 들어가 있는데 겨자소스를 찍어먹어 보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원래 노지 김밥이라고 있는데 재료 수급이 어려워 그냥 김밥만 판매하고 계시는데 이거 정말 별미 같았습니다.
마지막은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서 온국수와 그냥 김밥! 혼자든 둘이든 셋이든 넷이든 편안하게 와서 맛있게 바다 뷰를 보면서 먹을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가기 전에도 그냥 국수와 김밥이라 가볍게 생각하고 평범하겠지 생각했는데 강화도 맛집이 많긴 하지만 이곳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만족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