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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서울 근교 양평 용문사 템플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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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사 휴식 + 봉사 프로그램 (봉사형) 체험

 

 

 

 

 

용문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사찰이며,

 

여러 시대를 거쳐와 지금 까지 좋은 산새 속에서 유지되어 가고 있는 사찰입니다. 

 

 

 

또한, 권근이 지은 보물 제 531호 정지국사 부도비부터 시작해

 

 

보물 제 1790호로 지정된 금동 관음보살좌상, 천연기념물 제30호 은행나무가 있는

 

 

중요한 사찰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합니다. 

 

 

 

 

요즘 여러 사찰에서 템플 스테이 프로그램이 잘 만들어졌는데,

 

 

특히나 용문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템플 스테이가 처음이고

 

 

낯선 분들은 재미도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있었습니다. :)  

 

 

 

그중에 저는 휴식 + 봉사 프로그램으로 (봉사형)을 신청하여 다녀왔습니다. 

 

 

 

 

 

▶ 봉사형 프로그램 안내

 

 

가격은 2만 원이며, 

 

 

일반 템플스테이 참가자들과 동일하게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고

 

 

다른 점은 체험 시 보조 역할과 퇴소 날 방청소, 수련복 세탁 등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방은 일반 참가자들과 등일하 게 다인실을 사용하며,

 

 

예불 및 프로그램 참여도 마찬가지로 동일하지만 선택사항입니다. 

 

 

 

▶ 준비물 

 

제공되는 물품은 조끼와 바지, 털신, 드라이기, 휴지, 비누 등은 비치되어있고, 

 

 

개인적으로 챙겨 가야 할 것들은 세면도구와 수건, 상의와 외투입니다. 

 

 

 

▶ 프로그램 일정 

첫째날 시 간 프로그램
14:00 - 15:00 도착 및 방사배정
15:30 - 16:00 사찰 안내 및 예절 & 명상
17:00 - 17:30 저녁공양
18:00 - 18:20 저녁예불
18:30 - 20:00 하타요가 (월화수), 스님과의 차담 (목금토일)
22:00 - 00:00 소등 및 취침
둘째날 시 간 프로그램
04:00 - 04:20 도량석
04:20 - 04:40 새벽예불
05:45 - 06:10 아침공양
06:30 - 07:30 일출감상(자율)
11:00 - 11:30 방사정리 및 퇴실준비
11:40 - 12:10 점심공양 및 하산

 

 

도착하면 사무실로 가서 간단한 설명과 방배정을 받고,

 

 

시간에 맞춰 사찰 안내를 해주시는데, 

 

사찰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절하는 법 등을 알려 주시고 절 안에 있는

 

 

모든 곳에 담긴 불교의 전통문화와 그냥 왔다가 가면 몰랐을 이야기들을

 

해주셔서 알찬 시간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처음부터 잘 왔구나 -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

 

 

 

다른 곳에서 할 수 없는 사찰에서의 요가 수업은

 

불교의 전통문화와 잘 어우러져서 내려놓음과 비움으로 이어진

내 몸의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에 특별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곳엔 또 특별 한 보물이 있는데요, 

 

바로 천년 된 은행나무입니다. 

 

 

노란 은행잎이 흐드러진 가을에 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은행열매가 떨어지는 날엔 그것을 모아서 복 주머니에 넣는 체험도 있다는데 꼭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아침에 일출 보기는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서 일찍 일어나 길이 잘 나있는 곳으로 걸어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니 , 정말 마음이 평온해지면서 자연스레 사색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어딜 가나 일출을 볼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면 꼭 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침부터 등산 아닌 등산을 하니 아침식사가 더욱더 꿀맛으로 느껴지는건 기분 탓이겠죠? ㅎ

 

 

 

 

평소 도심에선 절대 볼 수 없는 귀한 풍경 입니다. 

 

 

 

 

 

 

 

저는 봉사형이라고 해서 실제로 일반 프로그램 체험자와 다르게 도움을 주는 역할만 하는 건가 했는데,

 

 

충분히 모든 프로그램을 동일하게 함께 하고 체험도 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 점심식사 이후에 모든 분들이 퇴소하신 후에 봉사를 시작하는데,

 

 

마지막에 방사 청소와 빨래 널기 등을 하면서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즐겁게 하니 

 

 

이 또한도 좋은 시간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그램은 모두 동일하게 체험을 하면서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가격도 착하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형 체험 어떠신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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