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에스프레소 일리 커피 캡슐
얼마 전 일리 커피머신을 샀었어요!
그래서 에스프레소 캡슐을 샀답니다! :)
하나에 몇백 원 꼴이라 정말 가성비 갑입니다.
▶ 룽고 클래식 LUNGO
아라비카 원두 100%이며 이태리 산으로 제조사는 illy입니다.
룽고 클래식은 롱 에스프레소로 미디엄 로스트 커피를 좀 더 많은 용량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일반 에스프레소 캡슐은 25ml 추출해서 120ml 물에 희석시켜서 먹어야 하는데,
롱고 에스프레소 캡슐은 50ml 추출해서 마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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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종류
구성이 18개 캡슐 팩이 있고, 21개 캡슐 캔이 있는데,
팩이나 캔은 한번 뜯으면 향이 날라가기 때문에 빨리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1개 낱개로 개별 포장되어 있는 것을 샀어요!
이렇게 먹으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1개 낱개 포장된 걸 사면 빵빵하게 공기가 들어 가있어서 뭔가 귀여운 느낌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 비닐을 뜯으면 커피 향이 쏵 코끝을 스치는 게 아주 기분이 좋아요.
뜯으면 계속 맡고 싶어서 코를 킁킁하게 돼요.
나름의 힐링 타임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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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의 모양
아메리카노 캡슐은 이렇게 아래 면에 IPERESPRESSO라고 구멍이 뚫려 있어요.
이렇게 생긴 건 꼭 작은 컵 모양에 넣어 주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기계 고장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렇게 이야기하면 굉장히 무서운데, 저도 고장 날 수 있다는 소리에 엄청 겁냈습니다.
그리고 저도 처음엔 정말 헷갈렸어요.
캡슐이 아메리카 노용, 에스프레 소용이 따로 있다니 뭐 나름 신경을 쓴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귀찮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탈리아는 아메리카노보다 에스프레소를 많이 먹어서 그런가 캡슐이 아메리카 노용보다는
에스프레소 용이 종류도 다양하고 90% 정도의 비율로 제품이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이탈리아에서 먹어본 에스프레소 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아래 면
옆모습은 반투명에 속이 보이는데요, 원두 가루가 보이죠?
옆면
커피 머신에 넣어서 뚜껑을 닫으면 중간에 구멍이 뚫리게 되면서 물이 들어가는 시스템(?) 인 것 같아요.
윗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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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캡슐 커피 추출
커피를 추출하면 이렇게 거품이 생기면서 뽀글뽀글거려요.
신기해서 한번 찍어 봤답니다.
이 향도 같이 전해 드리고 싶은데 너무 아쉽네요..
처음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난 뒤엔 거품이 풍성하게 내려앉아요
하지만, 이 상태로 바로 마시면 엄청 쓰겠죠?
그러고 물을 희석시키면 더 큰 거품들이 생기며
진한 에스프레소의 원액 커피와 잘 어우러지며 구수한 커피 향을 폴폴 피워 낸답니다.
힐링이 필요하거나, 강력한 파워 한방이 필요할 때 마시게 되는 커피.
커피 한잔의 여유 정도는 즐기면서 살아요 우리.